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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항해 플러스 완주 솔직 후기

항해 플러스 1기 완주 후기!

23-08-19 항해 플러스 최종발표회

 

6/10 일 1주차 오프라인 미팅을 시작으로 8/19 일까지 매주 토요일 스파르타 본진에서 모여진행했습니다~

주니어 개발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탄탄한 커리큘럼을 통해 10 주동안 참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이 글이 행해 플러스 수강 신청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해 플러스를 참여하기 이전엔…


수강 후기를 적기에 앞서, 제 배경을 간단하게 소개 드릴게요!

저는 현재 스타트업 에서 SA ( Solution Architect ) 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작년 항해 7 기 수료 이후 백엔드 개발자로 최종 합격한 곳들도 있었지만, 신입이나 주니어에게 많이 주어지지 않는 기회인 SA 직무를 체험 하고싶어 현재 다니는 곳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SA 의 주 업무는 IT 컨설팅 및 기술지원, 자사 제품에 대한 기술적 질의 대응, 프로젝트 계약 전 POC ( Proof Of Concept ) 등이 있기 때문에 입사 이후 꾸준히 Cloud, CS, Network 등에 대한 학습이 필요했습니다.

종종 고객사의 요구 사항에 자바나 파이썬 등 프로그래밍이 필요 한 부분 또한 직접 수행 해야 하기 때문에 코딩 공부도 꾸준히 하였구요.

 

내가 항해 플러스 1기에 합류하기로 결심한 이유

여러모로 SA 직무 적성이 참 잘 맞는다고 생각 했었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현업에서 팀규모의 코딩을 할 수 없다는 점 이였는데요.

아는 것과 직접 해 보는 것이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개발팀에서 개발이 어떻게 진행 되고 있는 지는 알지만,

실제 서비스를 이해하고 코드를 작성하고, 리뷰를 받고, 회고를 하는 등의 일들을 경험 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러던 중 항해 플러스 1기 모집 소식을 듣고, 고민없이 바로 수강 하기로 결심 했습니다.

 

항해 플러스 솔직 후기 ( 장점 )


항해 플러스 합류기간동안 여러 좋은 점들이 있었습니다.

이전에 수료했던 항해99 온라인 부트캠프와는 다르게 오프라인으로 한다는 점,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는 특강들, 그리고 네트워킹 등등.

하지만 그중에 제가 후기에서 말씀드릴 제일 좋았던 점은 크게 2 가지 였습니다.

첫번째, 커리큘럼.

사전에 이미 많이 광고가 되었지만, 항해 플러스의 커리큘럼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출처: 항해99 공식 홈페이지 < https://hanghae99.spartacodingclub.kr/v2/plus?utm_source=google&utm_medium=bs&utm_campaign=hhplus&utm_content=brand&utm_term=%ED%95%AD%ED%95%B4%ED%94%8C%EB%9F%AC%EC%8A%A4&gcl_keyword=%ED%95%AD%ED%95%B4%ED%94%8C%EB%9F%AC%EC%8A%A4&gcl_network=g&gclid=Cj0KCQjwuZGnBhD1ARIsACxbAVhcIpLuaPfqDm7kiNWbPnyAYrSVNA9K1PJnT8e-052SjF9ORbab8i0aAoN-EALw_wcB>

 

주니어 개발자가 현업에서 직접 경험하기 힘든, TDD 설계, 협업 컨벤션 정하기, CICD 및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과 같은 주옥같은 주제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번쯤 들어보고 공부는 해 본 적이 있지만 실제 현업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그리고 수강생분들의 회사에서 쓰이고 있는 사례들과 비교할 수 있다는 점들도 너무 좋았어요!!!

두번째, 실력있는 코치님들

커리큘럼이 아무리 좋다한들 위의 내용들을 주니어 개발자가 스스로 공부하기엔 많은 오류와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10 주 동안 매주 있는 오프라인 미팅 외에도 주 1 회 유능한 코치님들께서 게더에서 만나 프로젝트에대한 피드백을 주셨는데요.

프로젝트에 대한 피드백 뿐만 아니라, 여러 개발 꿀팁도 주시고, 진로 상담 등도 해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1 시간으로 정해진 시간 이외에도 참 많이 도와주셨어요)

평일에는 코치님들, 그리고 팀원들과 게더타운이라는 가상공간에서 만남을 가졌어요!

<항해 플러스 게더타운>

 

항해 플러스 프로젝트


항해 플러스 1기에서 제가 한 프로젝트는 총 2 개 입니다. (깃헙 링크 첨부)

TDD로 개발한 배달서비스

https://github.com/HanghaePlus-5/TDD-FoodDeliverySystem

 

GitHub - HanghaePlus-5/TDD-FoodDeliverySystem

Contribute to HanghaePlus-5/TDD-FoodDeliverySystem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MDN 문서 번역 컨트리뷰션 PR

https://github.com/mdn/translated-content/pull/15177

 

ko: access-control-max-age by jkim9409 · Pull Request #15177 · mdn/translated-content

Completed translation of access-control-max-age from English to Korean Description access-control-max-age 한글화 Motivation 번역되지 않은 컨텐츠를 번역함으로서 오픈소스 생태계에 첫 기여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Additional

github.com

한번 씩 살펴봐 주세요.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앞으로….


저의 경우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시작하는 7 주차 부터 회사 업무가 무척 바빠지기 시작했어요..

팀원들에게 피해를 끼칠까봐 실제로 하차를 고민 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다행히도 오픈 소스에 기여 하는 여러가지 방법들( 난이도가 낮은 )을 제시 해 주셨고, 그 중에서도 저는 혼자 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해서 저만의 페이스로 프로젝트를 잘 끝낼 수 있었어요.

프로젝트 기간 과 최종 발표회 때 다른 수료생 분들께서 직접 만들어 배포하신 NPM 패키지들을 보면서, 저도 여유가 생기면 꼭 간단한 라이브러리 라도 배포 해 보겠다는 다짐도 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많은 단기간에 굉장히 많은 다운로드수 또는 많은 깃허브 스타를 받은 완성도 있는 패키지를 배포하신 팀이 많았어요~)

처음 개발을 입문 했을 약 1년 전만해도 오픈소스는 너무 멀고 험난하게만 느껴졌는데, 항해 플러스에세 들은 특강과 코칭, 그리고 실제 오픈소스에 기여를 해보는 과정을 겪고 나니

 

그래서 항해 플러스는 할 만 한가?

10 주동안 여러 현업과 병행하며 학습과 프로젝트를 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도전 한 만큼 얻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커리큘럼의 50% 만 소화 한다고 해도 앞으로 개발자로 성장하면서 두고두고 좋은 거름이 될 것 같아요.

실제로 지난 10 주가 올 한해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저를 성장 시켜준 기간이라고 생각됩니다.